[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빌 게이츠, 자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7일 밤 공개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억만장자 빌 게이츠 이사장과의 인터뷰가 국내 첫 공개됐다.

유재석도 긴장했다. 그는 “살다가 이렇게 빌 게이츠를 인터뷰하는 순간이 오다니”라고 떨다가 “이건 뭐 가문의 영광이다. 저희 집에서도 난리다”라며 “만나서 대단히 영광”이라고 전했다.

조세호는 유재석 안경과 빌 게이츠 안경이 비슷하다고 말했고, 그는 “범생이 안경”이라고 웃었다.

빌 게이츠는 현재 전 재산 99% 280조 원 기부를 선언했다. 그는 부모로부터 영향을 받았다며 “부모님이 기부나 봉사 활동을 많이 하셨다. 어머니는 세상에 부를 돌려줘야 한다고 가르쳐주셨다”라며 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빈곤층을 위한 혁신에 힘을 쏟겠다는 인생 가치관을 드러냈다.

그는 1977년 설사병으로 죽어나가는 아이들에 관한 기사를 봤고, 당시 한 살 배기 딸이 있던 그는 설사병 문제를 해결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는 이 인물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자선 재단을 만들었고, 이를 나날이 뜨겁게 실천 중이다.



그는 이런 부에 대해 “운이 좋았다”고 표현했다. 그는 “회사가 큰 가치를 갖게 됐고, 제게 남은 것들은 사회에 돌려줘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돈으로 가장 의미 있는, 영향력 있는 일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전했다.

빌 게이츠는 18년 간 세계 1위 억만장자이며 세계적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창립한 창업주로 현재 기술고문 겸 게이츠 재단 이사장으로 기부금만 약 십 수 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2055년까지 280조 원 기부를 공표했으며 현재 1955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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