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채널A가 운영하는 프로야구 팬덤 플랫폼 ‘야덕픽’의 9월 2주차 ‘주간픽(PICK)’ 투표에서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위를 차지했다.

"타 팀팬도 흥얼거리게 만드는 응원가의 선수는?"이라는 주제로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이번 주간 투표는 역대 가장 많은 투표 수를 기록했다.

김도영은 이중 2504표를 얻어 팬들이 꼽은 중독성 강한 응원가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 MVP였던 김도영은 최연소-최소경기 30홈런-30도루 달성 등 이른바 '김도영 신드롬'을 일으키며 KBO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그의 중독성 있는 응원가는 상대팀 팬들까지 따라부르게 만드는 감동적인 멜로디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아쉽게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무리했지만, KIA 팬들은 힘차게 김도영의 응원가를 부를 내년을 고대하고 있다.

2위에는 노래방 기계에 수록될 정도로 선풍적 인기를 끈 LG 트윈스 홍창기의 응원가가 올랐고, 3위에는 ‘캡틴 독수리’ 한화 채은성이 차지했다.

‘야덕픽’은 매주·매달 다양한 투표 주제를 제시해 팬들이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에게 투표하고, 투표 결과에 따라 선수에게 특별한 리워드를 제공하는 팬덤 기반의 서비스다.

주간PICK 1위 선수에게는 온라인 기사 리워드, 월간PICK 1위 선수에게는 서울 시내 중심가의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가 제공되어 팬들에게 ‘내 선수를 직접 1위로 만드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어지는 주간PICK 투표 주제는 ‘존재만으로 든든한 수비 장인은 누구?’이며, 월간PICK 투표인 ‘9월 야덕픽 베스트 플레이어’ 주제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투표는 ‘야덕픽’ 공식 웹사이트 및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공식앱 ‘야덕픽’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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