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동상이몽2' 천혜린, MZ 며느리는 달랐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영농 후계자 신승재 천혜린 부부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신승재는 다리를 절뚝거리는 모습으로 등장해 걱정을 샀다. 신승재는 "(인공수정을 하다가) 소한테 뒷발로 맞았다. 방심하면 다친다. 찰나의 순간이었다"며 평소 일상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영농 후계자인 만큼 평소 농사에 모든 시간을 할애했다. 들깨 털기는 기계가 아닌 도리깨로 직접 털어야 하는 식이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들깨 터는 방법을 잔소리했고, 이를 듣던 천혜린은 "어머님 등을 안마해준다고 생각하고 빡!"이라고 말하면서 도리깨를 내리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천혜린은 식사를 하던 중 시아버지를 바라보면서 "머리 많이 자라셨는데? 옆에 머리 없으셨잖아요. 그 때 키위새 같다고 했었는데"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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