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MMA2025'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와 아이브가 올해 가장 빛난 K-팝 그룹에 선정됐다.

'2025 멜론뮤직어워드(Melon Music Awards, MMA2025)가 20일 저녁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이넥스트도어는 베스트 그룹 남자 부문에 올랐다. 베스트 그룹은 음원 60%+심사 20%+투표 20%로 선정됐다. 보이넥스트도어는 "팬들, 저희가 올해의 베스트 그룹이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상 만들어준 거 같다. 올 한해 저희 너무 많은 사랑 받은 거 같아 감사하다. 항상 뒤에서 열심히 도와주는 KOZ 엔터테인먼트 모든 구성원분들, 지코 피디님, 그 외 많은 프로듀서분들 감사하다. 이 상 더 열심히 하라는 상으로 느끼고, 내년에 훨씬 더 멋있는 음악, 멋진 무대 보여줄 수 있는 사람들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항상 저희 멋진 무대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헤메스 선생님들 너무 감사하고,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팬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아이브는 베스트 여자 그룹의 영예를 3년 만에 재탈환했다. 아이브는 "오늘 저희 아이브가 이렇게 'MMA' 나와서 여러 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것만으로 즐거운데, 이렇게 베스트 여자 그룹이라는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팬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이어 "저희가 3년 만에 이렇게 고척돔에서 다시 'MMA' 무대를 하게 됐는데, 그래서인지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하고 싶다"며 "연말인 만큼 멤버들 1년 동안 너무 고생많았다"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MMA'는 멜론(Melon)의 객관적 데이터와 영향력을 통해 아티스트의 음악적 성과를 글로벌 팬들과 다 함께 축하하는 K-팝 시상식 겸 페스티벌이다. 메인 슬로건은 'Play The Moment'로, 음악으로 연결되고 기록된 모든 순간들과 이야기를 'MMA2025'에서 만나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엑소(EXO), 보이넥스트도어, 라이즈, 플레이브, NCT WISH, 아이딧, 알파드라이브원, 에스파, 아이브, 아일릿, 하츠투하츠, 키키, ALLDAY PROJECT, 지드래곤, 박재범, 10CM, 지코, 우즈, 제니, 한로로 등이 참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