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 사람과 살아줘 고맙다" 유승준, 입국 불허 속 아내 향한 미안함 [★한컷]
2026. 09.25(금)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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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가수 유승준이 부인과 맞이한 결혼 22주년을 기념하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승준은 25일 자신의 SNS에 반려자와 지나온 시간을 둘러보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날 유승준은 "34년 전 테츨라프 중학교에서 당신을 바라보았다"라며 "네가 '뭘 보느냐'고 물었는데, 그것이 내 삶을 함께할 사람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그때는 몰랐다"라고 학창 시절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오늘로 우리가 결혼한 지 22년이 되었다"라며 "아름다운 날들도, 힘든 날들도 있었으며 예상치 못한 폭풍우를 견뎌내기도 했다"라며 "내가 길을 잃었을 때도 당신은 내 마음을 알아줬고, 세상이 돌아서는 것 같을 때 곁을 지켜줬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승준은 "쉽지 않은 사람과 살아줘 고맙고,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며 "당신이 만들어준 가정을 바라보며 말로 다할 수 없는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미안한 심경을 표했다.

그는 "앞으로의 모든 세월 동안 당신이 기댈 수 있는 사람, 지칠 때 웃게 해주는 사람, 그리고 첫날처럼 바라보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당신은 나의 여왕이고, 언제나 그러할 것이다. 정말 사랑한다"라는 고백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유승준은 병역 기피 문제로 2002년 이후 입국이 불허돼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승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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