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핸즈' 윤세아, 이준영 납치 배후 들통→비틀린 모성애 폭발…처절한 오열 열연
2026. 09.28(월) 09:13
윤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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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윤세아가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에서 뒤틀린 모성애와 파멸 직전의 광기를 폭발시키며 압도적인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극본 신이원, 연출 박현석)에서 지혜(윤세아)는 과거 정요(이준영)의 납치를 사주한 진범이라는 사실이 아들 비오(송강)에게 발각되며 충격을 안겼다.

지혜는 명백한 증거 앞에서도 "결승을 앞둔 아들의 우승을 위해서였다"며 핑계를 대는 등 비뚤어진 모성애를 드러냈다.

진실이 드러날까 두려워 가위로 목을 겨누는 극단적 불안을 보이던 지혜는 정요의 기억상실이 거짓임을 눈치채고 그를 해칠 위험한 계획까지 품어 서스펜스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자신의 악행으로 인해 비오가 무대에서 무너지고 실종 연루 의혹까지 받게 되자, 지혜는 "비오는 죄가 없다. 다 내가 그런 것"이라며 바닥에 주저앉아 자포자기한 오열을 쏟아냈다.

윤세아는 우아하고 기품 있던 강지혜가 불안과 공포에 잠식되어가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거짓말이 드러나는 순간의 얼어붙은 표정부터 공포에 질려 떨리는 눈빛, 위기 속에서 터져 나오는 비틀린 광기까지 감정의 폭을 촘촘하게 쌓아 올렸고, 극한으로 치닫는 불안과 끝내 무너지는 절망까지 세밀하게 표현해 캐릭터의 위태로운 심리를 선명하게 전했다.

특히, 날카롭게 상대를 몰아붙이던 순간과 모든 힘을 잃고 주저앉는 순간을 극명하게 오가며 강지혜가 마주한 공포와 절박함을 생생하게 담아낸 윤세아의 노련한 감정 변주는 장면마다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강한 몰입을 이끌었다. 윤세아는 아들을 지킨다는 명분 아래 스스로 괴물이 되어가는 강지혜의 심리를 소름 돋게 완성하며 앞으로 이어질 강지혜의 선택을 향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우아함 이면에 감춰진 공포와 비틀린 집착, 처절한 무너짐까지 감정의 진폭을 완벽히 소화해 낸 윤세아의 활약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9시 10분 tvN '포핸즈'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포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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