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 20년 팬사이트 폐쇄에 직접 사과…"상처 드려 죄송" |
| 2026. 11.01(일) 1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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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약 20년간 자신을 응원해 온 팬사이트의 운영 종료와 관련해 직접 사과했다. 탑은 1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지난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함께해주신 최승현닷컴 운영진분들께 저의 진심을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오랜 시간 자신을 지지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탑은 "저 자신조차 저를 믿기 어려웠던 순간에도 저 한 사람을 믿고, 다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힘을 주셨다"며 "쏟아주신 시간과 노력, 소중한 진심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여러 상황 속에서 제 말 한마디에도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마음을 전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며 "최승현닷컴 운영진분들은 그 누구보다 오랜 시간 저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보내주셨고, 큰 버팀목이 되어주셨다"고 덧붙였다. 팬사이트 운영 종료를 둘러싼 갈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탑은 "함께했던 너무도 소중한 세월마저 오해로 남거나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았으면 한다"며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평생 감사한 마음을 깊이 품고 살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저로 인해 오해를 받고 상처를 받으신 최승현닷컴 운영진분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최승현닷컴은 지난달 9일 공식적으로 운영 종료를 선언했다. 2006년 8월 24일 문을 연 이후 약 20년간 이어온 팬사이트의 운영이 마무리됐다. 당시 운영진은 탑과 소속사의 소통 부재, 책임 회피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팬들의 오랜 헌신을 당연하게 여기는 태도 역시 더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탑을 향해 "팬들이라면 응당 알아서 자신이 바라는 대로 움직여 줄 것이라는 오만함은 이제 내려놓아 주시기 바란다"고 전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탑의 소속사 탑스팟 픽쳐스도 입장문을 통해 사과했다. 소속사는 "팬 여러분께서 전해주신 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그동안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활동 소식과 소통이 충분히 닿지 못한 점, 그로 인해 서운함과 아쉬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팬들의 의견을 아티스트 활동과 운영 전반에 반영하고, 소통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인 개선 방안은 마련되는 대로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탑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첫 솔로 정규앨범 '다중관점(ANOTHER DIMENSION)'을 발표하고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나나와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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