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故 최불암 빈소 사흘째 지켰다…김민자 부축하며 조문객 배웅
2026. 11.01(일)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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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김혜수가 故 최불암의 장례 기간 사흘 연속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고 있다.

1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불암의 빈소에는 고인과 인연을 맺은 동료·후배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날 배우 강부자, 이제훈 등이 빈소를 찾았으며, 장례 첫날 조문했던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다시 고인을 애도했다.

이 가운데 김혜수는 장례 첫날부터 이날까지 사흘 연속 빈소를 지키며 유족과 조문객들을 챙겼다. 지난달 30일 자정까지 자리를 지킨 데 이어 31일과 1일에도 빈소를 찾은 것.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는 김혜수가 조문객들이 벗어둔 신발을 직접 정리하고, 빈소를 찾은 이들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선배 배우들을 배웅하고 최불암의 아내 김민자를 부축하는가 하면, 목도리를 둘러주는 모습도 포착됐다. 입관식이 엄수된 이날 역시 강부자를 부축하는 등 조문객들을 살폈다.

김혜수와 최불암·김민자 부부는 오랜 시간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김혜수는 1987년 드라마 '사모곡'에서 김민자와 모녀로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두 사람과 가까워졌다. 이후 2021년 KBS1 '한국인의 밥상' 10주년 특집에 출연해 김민자가 어린 시절 자신에게 보호막이 돼 줬다며 "엄마 아빠 같은 분"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최불암은 지난달 29일 향년 87세로 세상을 떠났다. 발인은 2일 오전 7시 4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후 오전 9시 서울 여의도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 집전으로 장례미사가 거행되며, 고인은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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