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영, 집안 격차 우려에 결혼 주저 (가족관계증명서) [종합] |
| 2026. 11.05(목) 19:41 |
| ||||
![]() |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가족관계증명서'에서 배우 박세영이 배우 성이언과의 결혼을 주저했다. 5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극본 박지현·연출 김미숙) 74회에서는 임지후(성이언)와 나지니(박세영)의 동상이몽이 그려졌다. 이날 임지후는 나지니의 모친에게 믿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는 본인의 일과를 일일이 전하며 장모인 노영주(임지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온 정성을 쏟았다. 임지후는 부모의 만류와 우려에도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지니 씨가 좋아하니까 날 받아준 거다. 전 잠깐이지만 지니 씨를 상간녀로 만들었다. 지니 어머니께서 걱정할 수밖에 없지 않겠냐"라고 설명했다. 임지후는 결혼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그가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하면 모를까 전 지니 씨만 마음을 정하면 빨리하고 싶다"라며 적극적인 애정을 표현했다.
나지니의 엄마 나세리(한고은)는 이러한 임지후의 행동에 만족을 드러냈다. 그는 "연애하면서 서로 어디서 뭐 하는지 아는 건 좋지 않냐"라며 출퇴근 동선을 챙기는 등 간섭을 시작했다. 이 소식을 알게 된 나지니가 부담감을 표하자 나세리는 "너 지후 안 사랑하냐. 집착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네 남자를 관리하는 건데 뭐라고 하냐. 나중에 고맙다고 인사하기만 해라. 난 너만 보고 산다"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네가 귀찮아하는 거 대신해주는 거다. 지후라고 떠나지 않게 하는 안전 장치라도 해놨냐"라던 그는 숨겨둔 골드바를 몰래 팔아 딸의 결혼 자금으로 1억 원을 마련하기도 했다. 엄마의 잔소리를 피하고자 밖으로 나간 나지니는 정성스레 도시락을 준비해 임지후에게 건넸다. 그는 "아빠한테도 해준 적 없다. 처음이다. 나 요즘 백수지 않나. 종종 해주겠다"라고 쑥스러워했다. 임지후는 "내가 컴퓨터 선물하겠다"라며 든든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달콤한 분위기도 잠시, 나지니는 결혼을 앞두고 깊은 고민과 불안감을 내비쳤다. 그는 "과연 제가 결혼 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된다. 우리 엄마가 지후 씨에게 난리 친 것만 봐도 걱정된다"라고 털어놓았다. 나지니는 "제가 결혼이라는 제도에 맞을까 싶다. 저희 집은 평범하지 않지 않나. 그래서 지후 씨 부모님이 반대하면 슬플 거 같다"라며 현실적인 벽 앞에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그의 흔들리는 마음을 지켜보던 노영주(임지은)는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건넸다. 영주는 "인생에 실패는 없다. 방향과 목적지가 달라질 뿐이다"라며 나지니를 다독였고, 두 사람의 깊은 대화는 뭉클함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가족관계증명서']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한서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