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이경호 인턴기자] 'SS501'팬들이 '인기가요' 제작진에게 1위 선정 방식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가요 프로그램 '생방송 인기가요'(이하 인기가요)에서 그룹 'SS501'이 2위를 차지했다. 이에 'SS501' 팬들은 SS501이 2위를 한 것에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제작진에게 1위 선정 방식을 공개해달라는 요청의 글을 남기고 있다.


'SS501' 팬들이 가장 강력하게 의혹을 제기하는 부분은 음반판매 집계부분이다. 팬들은 이 부분을 가지고 '인기가요' 시청자 게시판에 집단으로 항의의 글을 올리고 있다.


특히 'SS501'의 한 팬은 '인기가요' 제작진에게 "한터차트 살펴보십시오. 어느 가수 앨범 집계량이 더 많은지. 금요일 뮤직뱅크에서도 'SS501'과 '샤이니'분들의 음반점수 3000점이나 차이났습니다."라며 조목조목하게 따지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SS501'의 음반판매 집계에 일반판과 한정판을 합산해야 하는데 한정판을 뺀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SS501'의 팬들은 여전히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인기가요' 시청자 게시판에 공정성까지 거론하며, 음반집계 내용을 공개해 달라는 글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다. 'SS501'의 팬들과 시청자들의 의혹은 커져만 가고 있다.


각종 음반차트 게시판에는 'SS501'의 음반판매 집계가 1위로 나타나고 있는 상태이다. 이런 상황 때문에 SS501팬들은 제작진의 공정성까지 따져가며 산정 방식이라도 알자며 계속해서 항의 글을 남기고 있다.


'SS501'의 팬들이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은 1위 산정집계 방식, 음반판매 집계 방식에 대한 의혹이다. '인기가요'의 조속한 해명이 'SS501'들의 의혹과 논쟁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호 인턴기자 sky@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