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이경호 기자] 그룹 엠블랙 이준이 몰래카메라로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이준은 7일 방송될 KBS 2TV '청춘불패'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G7(유리 써니 나르샤 한선화 구하라 현아 효민)과 김태우의 몰래카메라에 당했다.


이날 체험마을을 발굴하기로 한 G7멤버들은 게스트로 출연한 정준하, 이준과 함께 각각 강과 산으로 떠났다.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기위해 산에 오른 이준이 효민, 선화와 합심해 수액을 모으다 실수로 쏟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에 김태우와 나르샤, 써니가 작당모의를 해 몰래카메라를 제안했다. 이준은 이날 서른 살 동갑내기인 김태우와 나르샤의 물오른 연기에 깜박 속아 촬영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노래, 춤, 몸개그까지 갖은 노력을 보였고 이 모습에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또한 이날 김태우, 나르샤와 함께 바람잡이 역할을 톡톡히 한 써니 덕분에 효민과 선화까지 같이 몰래카메라에 깜빡 속아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준은 이날의 해프닝이 몰카인 것을 알고 다리가 풀려 자리에 풀썩 주저앉으며 "지훈이(비) 형에게 얘기해야 하나?"며 속으로 수많은 고민을 했다고 털어놔 다시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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