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조의지 기자] '결혼까지 생각했어'로 돌아온 가수 휘성이 영화데뷔를 한다.


휘성은 24일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진행된 쇼케이스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라이브 인 3D 휘성 잇츠 리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휘성은 신곡 쇼케이스 콘서트를 3D 카메라로 촬영해 영화화 한다. 이에 "그동안에는 없었던 컨텐츠이다. 다양한 공연들을 직접 현장에서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면 이번 영화는 3D 카메라로 공연 장면을 그대로 촬영해서 극장에서 다각도로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헸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 현장의 감동을 똑같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각본 감독 연출 이런 것을 맡게 됐는데 모든 것이 리얼이다. 내가 아는 나의 모습과 몰랐던 모습까지 여러 모습을 다양하게 조명해서 공연무대와 잘 버물려서 볼만한 내용으로 영화처럼 꾸며봤다. 리얼다큐처럼 볼 수도 있지만 실제 공연도 볼 수 있는 말그대로 '리얼'인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휘성은 26일 싱글 음반 '리얼슬로우 이즈 백(RealSlow is Back)'의 발매를 앞두고 오후 7시부터 악스 코리아에서 신곡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휘성은 이번 쇼케이스에서 약 1시간 30분 동안 신곡 발표와 함께 '안되나요', '위드 미(with Me)', '불치병' 등의 히트곡은 물론 그만의 스타일로 편곡한 라디오 헤드의 '크립(Creep)', 영화 '클로저' 삽입곡 '더 블로우어즈 도터(The Blower's Daughter)'등 총 13곡의 무대를 밴드 공연으로 펼친다.


이번 쇼케이스는 기존의 쇼케이스와 달리 공연의 전 무대를 3D 카메라로 촬영, 3D 영화로 제작해 내달 중순 영화로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휘성의 새 싱글 음반의 타이틀곡은 작곡가 김도훈이 작곡하고 휘성이 직접 작사를 맡았다.


[티브이데일리=조의지 기자 young@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