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홍은미 기자] 서툰 청춘들의 반짝이는 사랑과 지독한 성장통을 그린 영화 ‘소라닌’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지난 26일 개봉된 영화 ‘소라닌’의 뮤직비디오가 화제로 떠올랐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 ‘소라닌’에서 열정적인 라이브 현장을 공개한 것.


어두운 라이브하우스의 조명아래 울려 퍼지는 기타 사운드. 저마다 어딘가를 향해 걸어가는 네 남자의 뒷모습이 보인다. 감성적인 사운드와 감각적인 영상이 어우러진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이하 아지캉) 버전의 뮤직비디오가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에서 타네다(코라 켄고)와 메이코(미야자키 아오이)가 부르는 이 노래는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영화 전체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지캉이 부르는 ‘소라닌’은 타네다와 메이코가 부르는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같은 노래, 같은 악기지만 조금씩 다른 감성을 전해줘 듣는 이로 하여금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뮤직비디오의 주인공 아지캉은 트렌디한 펑크음악으로 일본에서 많은 팬을 보유한 4인조 록밴드다. 원작을 읽고 영감을 받아 ‘무스탕’이라는 곡을 쓸 정도로 영화 ‘소라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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