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븐타위(한국 라오스통신원)] 라오스가 만화영화 선진국 일본과 세미나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비엔티안 마이는 지난 12일(현지시각) 라오스 문화정보부의 영화청이 일본의 인적자원개발원과 함께 만화영화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일본 아이지(IG) 만화의 에이지 미수타니 사장을 비롯해 라오스 영화의 분자오 피낫 국장 등 만화영화와 관련된 양국의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분자오 국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영화가 성별과 세대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이 다 좋아하는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임을 밝히며, 영화 산업 육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일본의 인적자원개발원과의 이번 세미나를 통해 라오스와 일본의 교류는 물론, 라오스의 만화영화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라오스의 만화영화가 하루 빨리 발전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실제로 라오스 정부는 영화가 사회의 실질적인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깨닫고, 지난 2008년부터 라오스 영화국을 설립하는 등 영화 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오스가 일본과의 교류를 통해 자국의 영화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븐타위(한국 라오스통신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비엔티안 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