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이경호 기자] 힙합 소울의 여왕, 메리 제이 블라이즈(Mary J. Blige) 첫 내한 공연이 16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그의 월드 투어 '뮤직 세이브드 마이 라이프(Music Saved My Life)' 시리즈로서, 미국, 유럽을 거쳐 아시아에서는 한국 팬들과 가장 먼저 만나게 된다.


메리 제이 블라이즈는 카리스마 넘치는 알앤비와 소울의 정수와, '패밀리 어페어(Family Affair)', '아이 앰(I Am)', '비 위드아웃 유(Be Without You)' 등 월드 와이드 차트를 강타했던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그는 첫 내한 공연에 앞서 "한국 팬들을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라 무척 기대되고 떨린다. 오늘을 나에게나 관객들에게나 잊지 못할 뜻 깊은 밤으로 만들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미국 뉴욕 출신인 그는 92년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발표한 정규 앨범 9장 가운데 4장을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올렸고, 7장 앨범에서 모두 R&B 차트 1위곡을 배출했으며, 현재까지 통산 7천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며 어셔(Usher)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각광 받는 R&B계의 지존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슈퍼스타 K2 출신 처음으로 키위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장재인의 오프닝 무대 장식 소식이 전해지며 관객들의 흥분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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