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전소희 (번역편집)기자] 캐나다 출신 아이돌 가수 저스틴 비버의 영화 ‘저스틴 비버 : 네버 세이 네버(Justin Bieber: Never Say Never)’의 흥행 성적이 심상치 않다.


한 해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영화 ‘저스틴 비버 : 네버 세이 네버’는 지난달 11일(현지시각) 개봉해 지난주까지 북미 박스 오피스에서 722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09년 개봉했던 고(故) 마이클 잭슨의 영화 ‘디스 이즈 잇(This Is It)’이 세운 7210만 달러의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가수의 콘서트를 담은 영화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셈이다.


또한 영화 ‘저스틴 비버 : 네버 세이 네버’는 현재 해외에서도 1080만 달러 성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번 영화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영화가 저스틴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아직 개봉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앞으로 20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세계 수익면에서 마이클 잭슨을 따라올 수는 없을 듯 싶다. ‘디스 이즈 잇’은 해외 시장에서만 총 1억 8910만 달러를 기록해 전 세계 수익 2억 6120만 달러로 선두를 굳건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영화 ‘저스틴 비버 : 네버 세이 네버’는 저스틴 비버의 콘서트 장면을 영화로 재구성한 다큐멘터리식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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