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전아람 기자] 애니메이션 '극장판 테니스의 왕자:영국식 테니스성 결전'(이하 '극장판 테니스의 왕자')(감독 타다 슌스케)가 국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기 만화 '테니스의 왕자' 애니메이션화 10주년을 맞이하는 '극장판 테니스의 왕자'가 일본 개봉 당시 스크린 당 흥행 수익 1위, 관객 만족도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극장판 테니스의 왕자'는 지난 9월 3일 일본에서 개봉해 3주간 좌석 점유율 1위, 스크린당 흥행 수익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당시 이 영화는 개봉 첫 주 스크린당 평균 수익 18,308달러(한화 약 2,000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블록버스터 화제작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와 '트랜스포머3'의 각각 개봉 주 스크린당 평균 수익인 17,699달러, 9,080달러를 뛰어넘는 수치라 눈길을 끈다.

이에 '극장판 테니스의 왕자' 국내 개봉 확정에 대해 영화팬들은 "안 보면 후회할 것 같음", "개봉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완전 기대중. 꼭 보러가야겠습니다" 등 기대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테니스의 성지 윔블던에서 벌어지는 역대 최강의 게임, 최대의 사투가 벌어지는 '극장판 테니스의 왕자'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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