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배정희 인턴기자] 중국판 놈. 놈. 놈으로 불리는 ‘양자탄비’(감독 강문)가 화려한 캐스팅과 액션이 가득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중국영화 사상 최초로 박스오피스 1억불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몰고 온 ‘양자탄비’는 1920년대 중국 남부지역에 위치한 한 마을의 패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코믹액션극이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돈을 주고 마을의 현장 자리를 산 마방덕(갈우 분)이 부인(유가령 분)을 데리고 호위병들과 함께 열차 안에서 술과 샤브샤브를 먹으며 풍악을 즐기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이들의 여흥 뒤에는 상상할 수 없는 사격솜씨와 일대를 공포에 떨게 만드는 신출귀몰한 마적단의 우두머리 장곰보(강문 분)의 총구가 마방덕의 열차를 향하고 습격을 당한 마방덕은 부인과 함께 사로잡힌다.

호위병들이 모두 죽자 마방덕은 목숨을 부지하기위해 자신은 죽은 마방덕의 비서인 탕비서라고 거짓말을 하고 장곰보에게 현장으로 부임하면 큰돈을 벌수 있다며 장곰보와 그의 수하들을 데리고 아성에 가짜 현장으로 부임한다. 그러나 중앙정부의 법률이 미치지 않는 외진 곳에 위치한 아성은 지역 맹주인 황사랑(주윤발 분)의 통제하에 있었고 이를 못 마땅해 하는 장곰보와 황사랑간에 치열한 싸움이 시작되고 탕비서는 이들의 싸움에 휘말리게 된다.

한편 ‘양자탄비’는 국민배우에서 감독으로 차세대 희망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은 강문이야 말할 것도 없고 생애 최고의 악역으로 변신한 주윤발과 개그맨보다 더 웃긴 배우 갈우가 출연하여 화려한 액션뿐만 아니라 포복절도의 웃음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양자탄비’는 오는 22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배정희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