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선미경 기자] 영화 '스텝업4: 레볼루션'이 대규모 플래시몹 이벤트를 진행했다.

'스텝업4: 레볼루션'(감독 스콧 스피어)이 서울 전 지역에서 플래시몹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과 5일, 폭염주의보 발표가 날 정도로 공기마저 뜨거웠던 무더위의 서울 도심 한 복판에 댄스 그룹이 나타났다. 오후 1시께 강남의 극장가 앞에서 20여명의 사람들이 비슷한 정장차림으로 스톱모션을 하며 주의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시작했다. 미동도 없이 1분여를 기다린 20여명의 사람들은 이내 2명이 움직임을 보이며 고난위도의 점프와 텀블링 등으로 퍼포먼스를 시작했다.

이어 남녀로 섞인 20여명의 사람들은 파워풀한 동작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약 5분간 진행 된 그들의 퍼포먼스는 강남역에서 명동까지 가는 지하철로 이어졌고, 더위 속에서도 엄청난 인파로 북적이던 명동에서의 폭발적인 반응을 뒤로한 채 이어진 홍대 거리에서의 퍼포먼스는 젊은 사람들의 거리인 만큼 지나가던 차량마저 멈추게 했다.

'스텝업4: 레볼루션'의 댄스 퍼포먼스를 구경하던 사람들은 SNS를 통해 사진과 영상을 올리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스텝업4: 레볼루션'은 오는 9일 서울 상암 CGV에서 남성그룹 제국의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사회를 개최하며, 11일 제천국제영화제의 '원 썸머 나잇' 시사회 후 힙합그룹 다이나믹 듀오, 박재범과 함께 공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스텝업4 : 레볼루션'은 세계적인 휴양지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와 1편 '스텝업'을 능가하는 짜릿한 로맨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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