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서승미 기자] 영화 ‘스텝업4:레볼루션’이 명장면 Best3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개봉된 ‘스텝업4:레볼루션’(감독 스콧 스피어)은 화끈한 음악과 천재적인 댄서들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한 편의 공연과 같은 장면들을 선사한다.

다양한 무대와 색다른 시도로 시선을 사로잡는 ‘스텝업4:레볼루션’의 ‘플래시몹’ 시퀀스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다양한 퍼포먼스를 연속으로 즐기는 느낌마저 들게 한다.

그 중 첫 번째 명장면은 ‘오션드라이브몹’ 씬이다. 기존 ‘스텝업’시리즈에서 보여줬던 클럽과 스트리트라는 한정된 공간을 벗어나 환상적인 휴양지 마이애미로 스테이지를 옮기고, 비비드 컬러의 스포츠카를 소품으로 사용해 확장된 스케일을 자랑한다.

‘MOB’ 팀은 영화 초반부터 짜릿한 음악과 함께 파워풀한 댄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오프닝 장면은 자신들의 메시지를 춤으로 표현하는 ‘MOB’ 팀의 짜릿한 군무로 더욱 눈길을 끈다.

두 번째는 ‘에밀리’와 ‘MOB’ 팀이 처음 만나게 되는 갤러리 장면으로 믹스 컬쳐의 진수를 보여준다. 온 몸에 바디페인팅을 한 ‘MOB’ 멤버가 그림에서 튀어 나오는 장면으로 시작돼 조각상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놀라운 퍼포먼스까지,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영화의 수준을 넘어선 한 편의 공연으로 주목받은 ‘갤러리 몹’은 ‘스텝업4:레볼루션’의 단연 최고의 장면으로 뽑히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세 번째는 영화의 후반부에서 스턴트와 파쿠르 댄스의 믹스로 다이나믹한 댄스 쾌감을 선사하는 극중 대규모의 ‘컨테이너몹’ 씬이다. 이 장면은 ‘MOB’ 팀이 마이애미를 지키기 위해 자신들의 정체를 드러내며 강력하게 개발을 반대하는 장면으로 트램플린과 끈을 이용해 묘기를 보여주는 트랙키 댄스를 보여준다.

한편 '스텝업4 : 레볼루션'은 세계적인 휴양지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와 1편 '스텝업'을 능가하는 짜릿한 로맨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서승미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