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여창용 기자]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히어로 시리즈 '스파이더맨'의 충격적인 결말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이 되는 충격적인 결말은 바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의 죽음. 미국 언론은 영화 '스파이더맨'의 원작 만화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충격적인 결말을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700화에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죽음을 맞이하며 그의 적수인 닥터 옥토퍼스가 스파이더맨 역할을 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또한 닥터 옥토퍼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스토리가 전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이더맨의 충격적인 결말이 팬들에게 전해지면서 마블코믹스 측은 "온라인에는 주인공들과 관련해 적극적인 의견을 내는 팬들이 많아 이런 반응이 놀랍지는 않다"며 "이번 이야기는 스파이더맨의 가장 극적인 변화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파이더맨의 팬들은 이같은 변화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파이더맨이 죽음을 맞이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닥터 옥토퍼스라는 악당이 스파이더맨의 자리를 대신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스파이더맨의 충격적인 결말을 접한 국내의 누리꾼들도 "어느 정도 예상은 했는데 주인공을 죽인다는건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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