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다정 인턴기자] 한국인의 인·의·예(仁義禮)를 찾아 떠나는 소년어사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 방송된다.

SBS는 어린이날 특집으로 애니메이션 ‘소년어사 출두요!’를 3일 방송한다.

‘소년어사 출두요!’는 주인공인 ‘소년어사 차봉석’이 왕의 명을 받아 전국을 기행하며 예(禮)와 의(義)를 지키는 자에게는 상을 주고 그렇지 못한 자에게는 벌을 주는 내용으로 총 5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

전통 수묵화를 접목시켜 제작된 이 애니메이션은 현대적인 소품과 과거 시대를 한데 버무린 ‘퓨전’ 배경에 짤막한 캐릭터들의 코믹한 연기가 특징이다. 나레이션은 개그맨 심현섭이 맡아 감칠맛나는 목소리 연기로 애니메이션의 재미를 더한다.

‘소년어사 출두요!’는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이명학 교수(56)가 기획, 투자하고 그래피직스(대표이사 홍성욱)가 제작했다. 이 애니메이션은 지난해 전국 6900여개 초등학교와 해외동포 자녀들에게 무상으로 배포돼 아이들과 교사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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