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리 기자] 중국 배우 판빙빙(범빙빙)이 중국 청나라 궁궐의 여인으로 돌아온다.

왕이 등 중화권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프랑스 유명 영화감독 샤를 드 모 (Charles de Meaux)의 신작 ‘화광여인(画框女人)’에 출연한다.

판빙빙이 주연을 맡은 영화 ‘화광여인’은 최근 허베이성의 명승지 ‘청더피서산장(承德避暑山庄)’에서 크랭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작품은 한동안 사극에 출연하지 않았던 판빙빙이 16년 전 출연했던 드라마 ‘환주거거(还珠格格)’에 이어 청조(清朝)시대 속 여인을 연기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영화의 크랭크인 소식과 함께 공개된 판빙빙의 사극 복장도 주목을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의 판빙빙은 우아한 사극 의상과 화려한 장신구에 돋보이는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판빙빙 이번 작품에 대해 “프랑스 분들과 합작으로 중국 청조시대의 이야기를 촬영하게 됐다”며 “매우 새로운 느낌”이라는 소감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화 ‘화광여인’은 청조의 건륭 시대를 배경으로 궁궐을 둘러싼 권력 타툼과 감정의 갈등을 그린다.

[티브이데일리 조혜리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화광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