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리 기자] 배우 한재석이 중국 영화에서 청룽(성룡)의 아들 팡쭈밍(방조명)과 호흡을 맞춘다.

시나 등 중국 매체는 한재석이 중국 영화 ‘료불기적주선생(了不起的周先生)’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한재석은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유리구두’ 등의 작품으로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 1996년 개봉한 영화 '언픽스', 2004년 타이완 드라마 ‘자등련(紫藤恋)’ 등으로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한재석이 영화 ‘료불기적주선생’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저우지용(주지용) 감독은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한재석과 팡쭈밍의 대립 신이 많을 것이라고 전하며 “극 중 두 사람은 첨예하게 대립하게 된다”고 귀띔했다.

한편 한재석은 청룽의 팬임을 밝히며 “우상의 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료불기적주선생’은 호텔 종업원과 도시녀의 웃음 만발 로맨틱 스토리로 팡쭈밍과 주주가 주연을 맡았다.

[티브이데일리 조혜리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방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