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안경숙 기자] 스모크 링. 단순한 원형일까 UFO일까.

18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1950년대부터 하늘에서 발견되고 있는 거대한링 ‘스모크 링’에 대해 소개됐다.

시계 곳곳 하늘에는 반듯한 원형의 링이 사람들에 의해 목격됐다. 2008년 캐나다 로키산맥 지역에서 목격된 링은 흰 색의 완벽한 원형이었고, 한 장소에서 움직이지 않고 머물러 있다가 순식간에 구름 속으로 빨려 들어가듯 사라졌다.

이 같은 현상이 각 나라에서 빈번하게 일어났고, 사람들은 이를 UFO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오르후스 대학 올레 크누드센 박사는 “스모크 링은 신기한 현상이 아니다.간단하게 만들어낼 수 있는 원형의 연기에 불과하다”며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다른 학자 윌리엄은 상반된 주장을 제기했다. 스모크 링이 UFO라는 것. 그는 “UFO는 갑자기 사라지는 순간 소멸 현상을 보이는 데 이러한 점이 스모크 링과 유사하다” ”스모크 링은 정지된 상태로 공중에 떠 있는데 UFO 역시 비행을 멈춘 사애로 한 장소에 머물러 있는다”는 등 중력과 관성과 같은 어떠한 힘의 영향을 받지 않는 특이한 비행을 한다는 것.

이후에도 스모크 링 정체에 대한 여러 가지 주장이 제기됐지만,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는 상태다.

스모크 링에 대한 논란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여전히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티브이데일리 안경숙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