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곽현수 기자] 배우 김민종이 흥행참패의 쓴 맛을 봤던 영화 '낭만자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민종은 4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윤제균 감독의 영화 '색즉시공'을 거절한 후 차기작이었던 '낭만자객' 출연을 수락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민종은 "무조건 믿고 싶었고 죽을 때까지 믿고 싶었다"며 '낭만자객'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었음을 밝혔다. 하지만 그의 바람과는 달리 '낭만자객'은 관객들의 외면을 받으며 흥행에 실패했다.

이런 가운데 '낭만자객'이라는 영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영화는 지난 2003년 12월 5일에 개봉한 영화도 '두사부일체' '색즉시공'을 흥행시키며 주목을 받았던 윤제균 감독의 신작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받았다.

특히 김민종 외에도 최성국, 진재영, 신이 등 '색즉시공' 멤버들도 대거 참여해 또 한번의 흥행에 대한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정작 동원한 관객수는 90만에 그쳤다. 평단의 혹평을 받으며 100만을 넘지 못한 것이다.

누리꾼들은 이날 김민종의 고백에 "'낭만자객' 좀 영화관서 보긴 아깝긴 했다" "삿갓 쓰고 나왔던 거 기억난다" "진짜 김민종 씁쓸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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