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여경진 기자] 석정호 PD가 '한식대첩' 시즌2를 언급했다.

케이블TV 올'리브 '한식대첩'의 우승팀 인터뷰가 6일 오전 서울 광화문 라퀴진에서 진행된 가운데 전남팀 이미자 정금례 도전자와 석정호 PD가 참석했다.

이날 석정호 PD는 내년에 방송될 '한식대첩' 시즌2와 관련해 "시즌1이 끝난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깊게 생각해 보지는 않았다. '한식대첩'을 통해 다양한 음식들을 보여주자는 기획의도를 갖고 있었는데 잘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국을 돌며 재료를 많이 보고, 싱싱한 재료들을 어떻게 현장에 공수할 수 있는가를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라며 "시즌1을 봤기 때문에 시즌2에는 고수들의 도전이 많아질 거다. 좋은 실력을 가진 분들이 많아진다면 더욱 풍성한 경쟁이 되지 않을까 싶다. 거기에 대한 생각을 조금 해봐야 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식대첩'은 지난 9월 첫 방송 이후 전국 팔도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들이 지역 이름과 자존심, 우승 상금 1억 원을 걸고 불꽃 튀는 한식 요리 대결을 펼쳤다.

눈이 즐거운 요리의 향연과 도전자들의 맛깔나는 사투리, 찰지고 시원한 입담을 선보여 재미와 감동, 웃음을 선사하며 최고 시청률 2.3%로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한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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