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유민 기자]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 특선영화가 지상파, 케이블에서 다채롭게 마련됐다.

지상파 3사에서는 특선영화가 대폭 축소됐다. KBS, SBS, MBC 각 방송사는 세월호 침몰사고의 여파로 애도의 분위기를 유지하며 특집 방송대신 기부프로그램, 다큐멘터리, 예능 재방송을 선택했다. 유일하게 KBS 1TV에서 오전 10시 어린이날 특집 애니메이션 ‘헬로 카봇’이 방송된다.

EBS는 어린이날 특선영화에 걸맞은 영화 세 편을 준비했다. 5일 오전 8시20분 ‘라푼젤’, 오후 5시 ‘E.T’, 다음 날인 6일 새벽 12시 55분 현빈 탕웨이 주연의 ‘만추’, 오전 8시20분에는 ‘업’을 볼 수 있다.

케이블에서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어린이날 앞뒤로 다수의 특선영화들을 편성했다.

OCN은 어린이날 당일인 5일에는 오전 6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10시10분에는 애니메이션 ‘리오’, 오후 2시20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후 7시10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오후 10시에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방송한다.

어린이날 다음날인 6일에는 오전 7시40분 ‘전우치’ 낮 12시 50분 ‘어벤져스’ 오후 6시에는 ‘스파이더맨 2’을 편성, 어른들도 함께 볼 수 있는 오락영화를 준비했다.

채널 CGV 또한 영화전문채널답게 5일 오전 8시10분 ‘눈의 여왕’, 9시 30분 ‘아이언맨 2’, 오후 2시30분 ‘스파이더맨 2’, 5시 ‘스파이더맨 3’, 오후 7시40분 ‘아이언맨 2’등 블록버스터영화들이 전파를 탄다.

6일에는 오후 1시 20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오후 6시 30분 ‘7번방의 선물’을 볼 수 있다.

그 외 채널스크린에서는 오전 9시 제시카알바 주연의 ‘스파이키드4 : 올더타임인더월드’, 오전 10시 45분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낮 12시 25분 ‘피터팬’, 오후 2시 35분 ‘스파이더맨’, 오후 5시 ‘배트맨’, 오후 7시 30분 ‘배트맨 포에버’가 특선영화로 전파를 탄다.

이어 6일 오전 1시 ‘웜 바디스’, 오전 10시 55분 ‘늑대의 유혹’ 등이 이어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유민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각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