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리 기자] 중화권 배우 겸 가수 구쥐지(고거기, 42)가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16일 시나닷컴은 구쥐지가 매니저이자 여자친구인 천잉쉐(진영설, 46)와 20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고 전했다.

구쥐지는 15일 오후 자신의 SNS에 “94년 첫 번째 앨범을 시작으로 당신은 줄곧 나의 일을 돌봐주고 지켜주었어요. 하지만 이제 당신의 미래는 내가 보살펴 줄게요”라는 글과 함께 웨딩사진을 게재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한편 다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구쥐지와 천잉쉐는 이미 지난 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12월 14일 진행될 예정이라는 보도도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쥐지와 천잉쉐는 90년대 초 음반사에서 만나 1995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후 천잉쉐가 구쥐지의 매니저를 맡으면서 20여 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구쥐지는 홍콩 출신의 배우 겸 가수로 드라마 ‘안개비연가’ ‘황제의 딸3’ 영화 ‘친니친니’ ‘야만비급’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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