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현영 기자]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김혜자와 김희애의 모녀 연기가 화제다.

20일 아침 방송된 MBC '해피타임-명작극장'에서는 1990년 드라마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극본 주찬옥 연출 황인뢰)의 명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드라마에는 중년 배우 김혜자와 김희애의 14년 전 모습이 전파를 타 반가움을 줬다. 김혜자는 여전한 국민 어머니의 모습으로, 40대 김희애는 지금보다는 앳되고 풋풋한 그의 딸로 명연기를 펼쳤다.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는 남편의 외도로 이혼하고 혼자 살게 된 정희(김혜자)와 딱 부러진 신세대 여성이지만 남자와 삶에 대한 불안을 감지하고 있는 딸 영건(김희애), 그리고 일찍 찾아온 사랑에 쫓았지만 희귀암으로 죽어야했던 딸 영채(하희라)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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