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인희 기자] ‘히마와리와 나의 7일’이 유기견들의 처참한 삶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감동 실화로 영화 팬들뿐만 아니라 애견인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오는 25일 개봉 소식을 전한 ‘히마와리와 나의 7일’(감독 히라마츠 에미코)이 일본 마야자키 현 유기견 보호소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라는 스토리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히마와리와나의 7일’은 주인을 잃고 떠돌며 죽음의 위기를 맞닥뜨린 유기견 히마와리가 보건소 직원 쇼지(사카이 마사토)를 만나게 되면서 인간에 대한 신뢰와 행복을 찾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인간에 대한 상처로 뒤덮인 유기견 히마와리를 통해 그들의 가슴 아픈 실상을 현실적으로 담아내고 다시금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작품이다.

또한 병들고 버려졌다는 이유 등으로 유기견 입양에 대한 선입견과 거부감을 가진 국민들에게 인식의 전환점을 가져다주며 사람과 동물의 경계를 허물 예정이다.

‘히마와리와 나의 7일’은 일본 최고의 각본가로 ‘안녕, 쿠로’ ‘남동생’ ‘동경가족’ 등을 집필한 히라마츠 에미코 감독의 첫 번째 연출작이며 ‘남극의 쉐프’ ‘골든 슬럼버’ 등으로 현재 일본에서 최고의 주가를 구사하고 있는 국민배우 사카이 마사토가 출연한다.

더불어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전차남’의 히로인 나카타니 미키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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