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개봉 5주 차에도 부동의 1위를 유지하던 '인터스텔라'가 흔들리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일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는 850개 스크린에서 9만558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841만4162명을 기록했다.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기는 했지만, 이날 '인터스텔라'의 일일 관객 수는 개봉 27일 만에 처음으로 10만 아래로 떨어졌다.

이런 '인터스텔라'의 뒤를 '빅매치'가 바짝 쫓았다. 이정재·신하균 주연의 '빅매치'(감독 최호)는 612개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수 6만1236명, 누적 관객 수 62만5035명을 기록하며 '인터스텔라'를 바짝 추격했다.

3위는 브래드 피트·로건 레먼 주연의 '퓨리'(감독 데이비드 에이어)가 차지했다. '퓨리'는 이날 444개 스크린에서 3만83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5만6519명이다. 제니퍼 로렌스의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363개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수 1만4791명, 누적 관객 수 78만7021명을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이밖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진모영)가 5위, '덤 앤 더머 투'(감독 바비 패럴리)가 6위에 올랐다. '카트'(감독 부지영)는 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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