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현아 인턴기자] 영화 '미라클 여행기'가 각계각층 인사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GV)'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26일과 27일에 진행되는 '미라클 여행기'(감독 허철·제작 미라클 펀딩) 3차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영화 '부러진 화살'(제작 아우라 픽쳐스)의 정지영 감독을 비롯해 정범구 전 의원, 새정치민주연합의 송호창 의원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특히 정지영 감독은 1차 '관객과의 대화'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한다.

지난 15일 개봉 이후 4일 동안 진행된 1차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성공회대의 김민웅 교수와 다수의 영화 감독이 참여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제작 아거스필름)의 진모영 감독, '워낭소리'(제작 스튜디오 느림보)의 이충렬 감독 등이 후배를 응원했다.

이후 20일부터 23일간 진행된 2차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평론가 강유정, 시사만화가 박재동이 참여했다. 연출가로는 영화 '화이'(제작 나우필름)의 감독 장준환, 종합편성채널 채널A '먹거리 X파일'의 전 PD인 이영돈이 자리를 빛냈다.

모든 '관객과의 대화'에는 허철 영화감독과 주인공을 맡은 최미라 배우가 동참해, 관객들의 영화 이해를 도왔다.

'미라클 여행기'는 백수 최미라가 해군기지가 건설된 제주도 강정마을에 책을 기부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찬반 논쟁보단 마을의 소통과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주목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감미로운 음악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는 후문이다.

영화는 다양한 게스트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가 지닌 '소통'의 메시지를 실천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현아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미라클 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