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비디오 파문’ 재조명, 최초 유포자 의심 인물도 언급 (대찬인생)
2015. 02.25(수) 09:54
대찬인생 오현경
대찬인생 오현경
[티브이데일리 이혜린 기자] ‘대찬인생’이 배우 오현경의 삶을 뒤흔들었던 사건을 재조명했다.

지난 2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대표적인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오현경 이승연의 파란만장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패널들은 과거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오현경의 비디오 파문에 주목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997년 오현경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로, 당시 오현경은 익명의 인물로부터 “당신의 사생활이 담긴 비디오를 가지고 있으니 돈을 내놔라”라며 협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헤어진 연인 함 모씨에게 연락해 해당 문제를 상의한 오현경은 협박범에게 다시 연락이 오지 않아 단순 해프닝이라는 생각에 안심했다고.

하지만 얼마 후 협박범이 언급했던 영상은 대중에게 유출되기 시작했고, ‘O양 비디오’라 이름 붙여져 음란물 암시장에서 거래되던 이 비디오는 한 달만에 가격이 100만원에서 1만원으로 떨어질 만큼 빠른 확산 속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끝내 최초 유포자가 밝혀지지 않아 의문을 남겼던 이 사건은 비디오를 판매한 소매업자들을 구속하는 것으로 일단락됐지만, 오현경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떠안게 됐다.

이에 대해 문화평론가 김갑수 “혼전 순결 가치관에 관한 논쟁까지도 불러 일으켰던 사건”이라는 설명을 덧붙였고, 방송인 박종진은 “비디오를 유포한 범인이 정말 나쁜 사람”이라며 분개했다. 또 ‘대찬인생’ 측은 당시 직접 비디오를 찍은 당사자로서, 최초 유포자라 지목을 당했던 전 남자친구 함 모씨에 얽힌 일화도 소개해 눈길을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이혜린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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