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성선해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10여개월 만에 릴리 콜린스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14일 미국 현지 언론은 크리스 에반스가 릴리 콜린스와 연애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크리스 에반스와 릴리 콜린스는 지난달 오스카 파티에서 처음 만났다.

크리스 에반스와 릴리 콜린스의 열애설은 측근의 입을 통해 제기됐다. 그는 "크리스 에반스와 릴리 콜린스는 이제 막 시작한 사이다. 데이트를 즐기면서 행복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제시카 비엘과 교제했다. 또한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해 5월에는 배우 산드라 블록과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크리스 에반스는 산드라 블록과 데이트를 즐기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하지만 크리스 에반스와 산드라 블록은 모두 "좋은 관계는 맞지만, 열애는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크리스 에반스는 2000년 텔레비전 시리즈 '아퍼짓섹스'로 데뷔했다. 이후 '섹스 아카데미' (2001), '피어스 피플' (2005), '선샤인' (2007), '푸시' (2009), '루저스' (2010),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 (2010), '당신은 몇 번째인가요?' (2011) 등에 출연했다.

크리스 에반스를 스타의 반열에 올려놓은 것은 '퍼스트 어벤져'(2011)와 '어벤져스'(2012)다. 특히 크리스 에반스는 올해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액션 스타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우리나라 영화 팬들에게 크리스 에반스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 열차'에 출연한 것으로도 친숙하다.

릴리 콜린스는 2014년 잭 애프론과 잠깐 교제했으며, 테일러 로트너, 제이미 캠벨 등과도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최근에는 릴리 콜린스는 영화 '백설공주'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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