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감독 김한민 정세교 제작 빅스톤 픽쳐스)가 수군재건로 세 번째 포인트를 공개했다.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는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수군재건로 5가지 포인트 중 세 번째를 공개했다.

경남 진주부터 진도 울돌목까지 이어지는 450km의 수군재건로 세 번째 포인트는 이순신 장군이 군량미를 확보하게 된 고내마을(조양창 터)이다.

구례 석주관성을 떠난 이순신 장군은 보성 조양창으로 가는 길에 순천의 부유창을 지나간다. 부유창은 왜적이 이용하지 못하도록 농작물이나 건물 등 땅 위에 모든 것을 없애는 전술인 청야책으로 인해 남은 것이 아무 것도 없었다.

이처럼 청야책으로 인해 병사도 군량미도 모을 수 없었던 위기의 이순신 장군은 보성 조양창에 도착해서야 드디어 군량미를 확보한다.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의 4인방은 노량 마을에서 출발한 지 일곱째 날 순천 부유창에 도착했다. 김한민 감독은 이곳을 지나던 이순신 장군이 숨어 지내던 관리들을 불러내 꾸짖었다는 기록을 보고 항상 사태에 예의주시했던 장군의 면모에 놀라움을 표했다.

부유창을 지나 다음날 조양창에 도착하자 장준녕은 “조양창은 장군이 말과 군인들을 훈련시킨 장소이기도 하다. 새로운 장소에 갈 때마다 배우고 느낀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는 “명량해전, 과연 승리한 전쟁인가?”라는 도발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프리퀄 다큐 영화다.

단순한 역사적 고증만이 아닌 다양한 요소들을 통해 영화적 재미까지 전달하는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는 5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가장 매력적인 에듀테인먼트 영화가 될 전망이다.

영화를 관람하기 전 꼭 알아야 하는 수군재건로 5가지 포인트 중 세 번째를 공개한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는 오는 5월 7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