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빅플로 하이탑(22)이 가수 레이디제인(32)과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하이탑은 최근 가진 티브이데일리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을 해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요즘 이상형이 바뀌었다. 레이디 제인 누나가 정말 좋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하이탑은 "내가 1994년 생이니 10살 차이가 난다. 정말 음악을 잘하고, 지적이고, 똑똑한 이미지가 있다. 외모도 내가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우결'에서 아직 10살 연상 연하 커플을 다룬적은 없지 않냐"라고 제안했다.

하이탑은 최근 예능계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아이돌이다.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 출연해 존재감을 키웠으며, 케이블TV MBC 에브리원 '천생연분 리턴즈'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인지도를 올렸지만 가수로서의 활동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수시로 믹스테잎(아티스트가 기존에 있는 비트에 자신의 랩을 얹어 표현하는 앨범)을 공개해 힙합 차트 순위권에 올려놓고 있으며, 빅플로 멤버들과 함께 일본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다음 앨범 역시 계획 중이다. 하이탑은 "예능도 나가고 연기도 하지만 래퍼다. 음악적으로 성장해야할 시기라 다음 앨범에 신경이 쓰인다. 멤버들과 곡을 쓰고, 외부 작곡가와 접촉도 하고 있다"며 "좋은 앨범으로 찾아오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피처링 욕심도 있다"라고 말하며 또 다시 "음악을 잘하는 레이디 제인의 트랙에 해보고 싶다"고 언급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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