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코빅’ 측이 ‘깝스’ 종교 비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tvN ‘코미디빅리그’ 관계자는 18일 티브이데일리에 “‘깝스’는 기본적으로 엉터리 외국어를 활용한 코미디를 하는 코너”라며 “김민교 강유미의 엉터리 태국어 개그도 같은 맥락에서 등장했다. 특정 종교 비하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코미디빅리그’의 코너 ‘깝스’에서 조세호는 가짜 태국 불상으로 변신했다. 이에 승려 김민교와 정유미는 불상인 척 하는 조세호를 때렸다. 이는 불상인 척 연기를 하는 조세호를 응징하는 것으로 불교를 모독하는 행위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

그럼에도 제작진은 해외에서는 영상만 보고 오해할 소지가 있음을 통감하고는 “불쾌감을 느꼈을 일부 시청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