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겨울 테마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ㆍ배급 티캐스트)의 배급사는 30일 앞서 순차적으로 공개했던 사계절 포스터의 마지막인 겨울편을 공개해 기대를 높였다.

이번에 공개된 겨울 테마 포스터의 주인공은 극중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이복 언니들과 가족이 돼 함께 살게 된 스즈(히로세 스즈)로, 잠옷을 입은 채 웅크리고 밖을 내다보는 그의 모습을 따스한 느낌으로 담아내 시선을 집중시킨다.



봄을 시작으로 여름, 가을을 차례로 공개하며 극중 네 자매가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시간을 아름다운 풍경에 담아냈던 4계절 포스터는 더욱 평온해진 스즈의 모습을 담아낸 사계절의 마지막인 겨울 테마 포스터로 마무리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이번 영화는 일본 대세 배우 아야세 하루카를 포함해 나가사와 마사미, 카호, 히로세 스즈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가 됐다. 또한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국내 관객 수 12만 명을 기록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국내 관객의 기대를 모은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작은 바닷가 마을 카마쿠라에 살고 있는 사치(아야세 하루카), 요시노(나가사와 마사미), 치카(카호)가 15년 전 가족을 떠난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홀로 남겨진 이복동생 스즈를 만나면서 시작된 일상을 담아낸 가족 영화다. 12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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