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인턴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오시면 좋으리'에 새로운 일꾼으로 합류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내가 살고 싶은 할머니집-오시면 좋으리'에서는 김동현 선수가 평대리 가족들과 함께 제주살이를 시작했다.

이날 개그맨 조형기는 새로운 일꾼으로 '봉'을 불렀고, 갑작스러운 김동현의 등장에 아침 식사를 준비하던 멤버들은 크게 놀랐다.

조형기의 갑작스러운 부름에도 김동현은 제주도로 한 걸음에 달려와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멤버 고우리는 뜻밖의 깜짝 손님 등장에 "봉이라고 해서 만만한 분이 오실 줄 알았다. 주방 일도 시키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현은 "원래 이름이 김봉이라서 형님께서 그렇게 부르신다. 놀림을 많이 받아서 중학생 때 개명했다. 뭐든지 다 시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드러냈다.

'평대리 인간 불도저'로 통하는 줄리엔강은 해병대 출신의 파이터 김동현을 견제했고, 두 남자의 자존심 건 잠수 대결이 펼쳐졌다.

하지만 제작진에 따르면 김동현은 해병대와 파이터라는 타이틀에 가려진 반전 매력을 서서히 발산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3일 밤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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