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일본 인기 만화 '이디셜D' 극장판의 국내 개봉이 확정됐다.

'新극장판 이니셜D: 레전드3 -몽현-'(감독 히다카 마사미츠)의 수입사 CJ E&M은 오는 8월 25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6일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원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은 받은 에피소드로 꼽히는 타쿠미와 료스케의 레이싱 대결을 영상화했다. 스트리트 레이서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후지와라 타쿠미가 레드선즈의 리더 타카하시 료스케로부터 도전장을 받게 되면서 궁극의 스피드 한계에 도전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이번 애니메이션은 4DX로도 상영돼 기대를 모은다. 두 명의 레이서들이 절대 강자를 가리기 위해 벌이는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 경기 장면은 엔진 굉음과 동시에 움직이는 모션 체어 등을 통해 마치 직접 차를 몰고 질주하는 듯 짜릿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극장판의 원작 만화인 '이니셜D'는 자동차 레이싱이라는 매니아적 성향이 짙은 소재임에 불구하고 대중적으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일본에서 1995년부터 2013년까지 연재되면서 누적 판매 4800만 부를 기록했고,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