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미국 역사상 가장 대담한 수사 작전을 그린 범죄 수사 실화가 공개된다.

영화 '인필트레이터:잠입자들'(감독 브래드 퍼맨) 측이 메인포스터를 19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한 남자의 클로즈업이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 또 그가 쓴 선글라스에 비친 지폐들이 눈길을 끈다.

'인필트레이터:잠입자들'은 거대 마약 조직의 소탕을 위해 돈세탁 전문가로 위장 투입해 대담한 작전을 수행한 특수요원의 실화를 담은 잠입수사 범죄 스릴러 영화다.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를 감독한 브래드 퍼맨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할리우드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브라이언 크랜스톤과 다이앤 크루거가 주연을 맡았다. 이밖에도 존 레귀자모, 벤자민 브랫 등이 합세했다.

브라이언 크랜스톤은 미드 '브래이킹 배드' 시리즈에서 마약을 제조하는 화학 선생 윌터 역으로 출연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배우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거대 마약조직에 자금 세탁업자로 위장 잠입해 작전을 수행하는 세관 특수요원 밥 마주르 역을 연기한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인필트레이터:잠입자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