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와와의 학교 가는 날'이 아름답고 웅장한 차마고도의 모습을 프레임에 담아냈다.

영화 '와와의 학교 가는 날'(감독 펑천) 측이 자연의 경이로움을 담은 스틸컷을 11일 공개했다.

'와와의 학교 가는 날'은 중국 차마고도 윈난성 강을 외줄 짚라인을 타고 건너서 학교를 다니는 누나 나샹 몰래 아직 어려 학교 통학 금지령을 받은 개구쟁이 동생 와와가 학교에 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세계문화유산 지정에 빛나는 차마고도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은 스페셜 스틸컷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누강을 두고 깎아지르는 협곡 길을 안전장치 하나 없이 위첨헌만하게 걷고 있는 나샹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 평균 해발고도 4000m 이상의 가장 높고 험준하면서도 아름다운 차마고도의 웅장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또 집 지붕을 놀이터 삼아 바람개비를 돌리며 뛰어 놀고 있는 와와 나샹 남매의 천진난만함이 엄마 미소를 부른다. 10월 27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와와의 학교 가는 날'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