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극장판 파워레인저'의 국내 개봉이 확정됐다.

'극장판 파워레인저: 닌자포스 VS 트레인포스 닌자 인 원더랜드'(이하 극장판 파워레인저, 감독 나카자와 쇼지로)의 수입사 대원미디어는 영화의 개봉일을 오는 11월 3일로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을 14일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닌자포스가 요괴열차를 타고 알 수 없는 세계로 끌려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들이 도착한 어둠 닌자 랜드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악당 어둠 박사 마블로와 마주하게 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긴장감을 전한다.

이번에 등장한 어둠 박사 마블로는 전설 속 닌자들의 어둠 클론을 만들어 온 세계를 지배하려는 거대한 음모를 품고 있는 사상 최악의 적이다. 그에 의해 어둠 레드닌자가 탄생하는 장면은 이전 '극장판 파워레인저'에서 볼 수 없었던 스펙터클한 전개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닌자포스와 트레인포스가 함께 힘을 합쳐 화려한 액션을 선사해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한편, 영상의 마지막에 만세(레드닌자)의 몸이 점차 사라지는 장면이 등장해 과연 파워레인저가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975년부터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슈퍼 히어로로 자리매김해온 '파워레인저'는 정의의 용사들과 거대 로봇이 지구를 지배하려는 악의 무리를 무찌르며 평화를 지켜나간다는 스토리로 많은 인기를 얻어 왔다.

특색 있는 다양한 파워레인저와 시선을 사로잡는 변신, 통쾌한 액션은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신드롬을 형성해온 인기 요소다.

국내 8번째 개봉작인 이번 '극장판 파워레인저'에서도 역시 개성 넘치는 닌자포스와 트레인포스의 만남으로 기대를 더한다.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메인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