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공포 영화 '귀담백경'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공포영화 '귀담백경'의 무삭제 영상 '추월' 편을 17일 공개했다.

'귀담백경'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적 있는 괴담 중에서 가장 무서운 10가지 공포 괴담을 담은 영화다.

이날 공개된 '추월' 무삭제 영상은 우리나라에서 떠도는 자유로 귀신 괴담을 연상케한다. '검은 물 밑에서'의 각본, '골든 슬럼버' '백설공주 살인사건' 등의 연출로 탁월한 미스터리 적 재능을 인정받은 나카무라 요시히로의 작품이다.

영상에는 일본 톱 여배우 다케우치 유코의 차분한 나레이션과 함께 폐가 체험을 좋아하는 친구들의 심야 드라이브 장면이 담겼다. 이어 폐가 체험 후 귀신이 출몰한다는 터널을 찾아간 이들은 한껏 긴장하며 주위를 살피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다.

인가의 불빛 조차 없는 새벽 3시 무사히 터널을 빠져 나와 안심한 그들 앞에 의문의 여자가 나타나고, 그 여자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차의 속도를 줄이고 조금씩 뒤를 따른다. 여자의 바로 옆까지 다가간 그들이 얼굴을 확인하려는 순간 갑자기 차의 속력은 저절로 빨라지고 운전자는 당황하며 사이드 미러에 비친 여자의 모습을 확인한다.

시속 80km 가까이의 속도에도 계속해서 사이드 미러에 비춰지는 여자의 모습은 경악을 자아낸다. 10월 19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귀담백경' 영상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