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영화 '라우더 댄 밤즈'가 아름다운 미장센을 뽐내며 상실, 가족, 진실이란 세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감각적인 미장센의 감성 무비 '라우더 댄 밤즈'(감독 요아킴 트리에) 측이 영화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키워드 클립을 26일 공개했다.

'라우더 댄 밤즈'는 종군 사진 작가였던 어머니의 전시를 앞두고 집으로 돌아온 아들 조나가 남겨진 아버지, 동생과 함께 어머니를 다시 떠올리며 시작되는 상실과 이해에 대한 드라마다.

제시 아이젠버그와 이자벨 위페르의 열연, 칸이 사랑한 '북유럽의 자비에 돌란'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감각전인 미장센으로 완성된 영화다.

키워드 클립은 상실, 가족, 진실 세가지 키워드로 나뉜다. 상실 클립에선 어머니의 3주기 기념 전시회를 앞두고 유품을 정리하던 조나가 미처 알지 못했던 진실을 마주하고 놀라는 모습이 담겼다.

가족 클립에선 음악에 맞춰 혼자 방에서 춤추는 콘래드의 모습과 이를 바라보던 조나가 놀라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마냥 소극적인 줄말 알았던 어린 동생의 색다른 모습을 봤기 때문. 마지막으로 '진실' 클립엔 일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사벨의 모습이 담겼다.

상실과 이해를 다룬 감성 영화 '라우더 댄 밤즈'는 27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라우더 댄 밤즈'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