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인도의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영화 '바후발리:더 비기닝'이 기대를 모은다.

인도 액션 로맨스 영화 '바후발리:더 비기닝'(감독 S.S.라자몰리)이 11월 10일 개봉을 확정했다.

'바후발리:더 비기닝'은 폭포 아래로 떠밀려 왔음에도 기적처럼 살게 된 아이가 성인이 된 후 운명처럼 폭포 뒤의 세상을 다시 만나게 되며 전사 바후발리로 새롭게 태어나는 영웅 대서사시를 그린 작품이다.

실제 인도 설화 속 전설적인 인물인 고대 왕국의 전사이자 왕의 아들인 바후발리의 위대한 탄생과 복수를 부활시켰다.

앞서 인도 개봉 당시 '바후발리:더 비기닝'은 약 4천만불의 제작비를 투입, 인도 영화 사상 최고의 스케일로 이목을 끌었다. 주인공들의 리얼한 전투 신은 물론, 인도의 대자연을 고스란히 담은 아름다운 영상미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주인공이 수천만 대군을 이끌고 사막 한 가운데서 펼치는 사상 최대의 전쟁 스케일은 영화 '300'을 떠올리게 하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견주어도 손색 없는 비주얼을 자랑했단 후문.

2016 인도국립영화제 작품상과 특수효과상을 수상했고, 2016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 픽션, 판타지 앤 호러 필름, USA에서는 최고의 판타지 작품상 부문과 여우조연상, 음악상을 비롯한 총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바후발리: 더 비기닝'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