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운석 충돌을 앞둔 지구의 기발한 아이디어는 무엇일까.

SF 액션 영화 '코어 임팩트:행성 충돌'(감독 크리스토퍼 레이) 예고편이 15일 공개됐다.

'코어 임팩트:행성 충돌'은 지구를 향해 곧장 날아오는 거대한 유성과의 충돌을 열흘 앞둔 사람들의 긴박한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영화다.

어느 날 커다란 유성이 지구를 향해 시속 1100만km의 속도로 날아오고 있단 소식이 전해지며 전 세계는 혼란과 공포에 빠지고, 지구 중력의 영향으로 유성에 가속이 붙자 충돌 시간은 점점 가까워진다.

끔찍한 지구 멸망을 앞둔 상황에서 미 군대는 지구와 유성의 충돌을 막을 무모하지만 기발한 계획을 실행하기로 한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압도적인 유성의 모습은 물론 운석과의 충돌을 막기 위한 이들의 긴박한 사투가 담겼다. 야프 해구를 핵으로 폭발시켜 그 충격으로 지구의 위치를 옮기고 운석을 피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 또한 눈길을 끈다. 이어 불가능할 것 같은 계획을 성공시키기 위한 군인들의 다급하고 절박한 모습이 이어지며 궁금증을 더한다.

거대 운석 충돌은 재난 영화의 단골 소재지만 '코어 임팩트:행성 충돌'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긴박감 넘치는 연출로 풀어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11월 17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코어 임팩트:행성 충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