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배우 제이미 폭스가 '슬립리스:크리미널 나이트'가 운명처럼 다가온 작품이라고 밝혔다.

영화 '슬립리스:크리미널 나이트'(감독 바란 보 오다르) 주연배우 제이미 폭스, 미셸 모나한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가 7일 공개됐다.

'슬립리스:크리미널 나이트'는 범인 검거율 100%로 2년재 마약범죄조직을 비밀리 수사 중인 강력계 최고 형사 빈센트가 범죄 조직에 납치당한 아들을 구하기 위해 단 하룻밤 동안 멈출 수 없는 추격을 시작하는 미드나잇 추격액션 영화다.

아카데미와 그래미상을 모두 석권한 할리우드 명배우이자 최고의 엔터테이너 제이미 폭스는 빈센트 역을 맡았다. 그는 영화의 원작인 프랑스 작품에 매료됐었다며 "정통 액션영화에 참여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그때 프랑스 원작을 보게 됐다. 만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단 생각을 했다. 그리고 운명처럼 이 작품에 캐스팅 제안이 왔을 때 거부할 이유가 없었다"고 했다.

제이미 폭스는 이 작품을 위해 무려 10개월에 걸친 시나리오 작업부터 두 달 여의 액션 트레이닝까지 촬영 전부터 열정을 쏟았다.

미셸 모나한은 제이미 폭스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이미 폭스가 먼저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시나리오를 보기 전부터 해야 할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많은 작품들 속에서도 자신만의 빛나는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와 함께 할 수 있는 건 영광아닌가"라고 했다. 또한 자신의 캐릭터 역시 매력적이었다며 "이 캐릭터는 내면에 상처를 가지고 있고, 항상 옳은 방법으로 살아야 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있다. 그 때문에 잘못에는 가차없는 인물이다. 이런 캐릭터를 여배우가 할 수 있는 기회는 드물지 않나. 그래서 꼭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3월 8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슬립리스:크리미널 나이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