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그곳에서만 빛난다’의 감성적인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27일 오후 영화 ‘그곳에서만 빛난다’(감독 오미보) 측이 영화의 감성을 담아낸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동시에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통해 알려진 배우 이케와키 치즈루와 일본의 대표 연기파 배우 아야노 고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끈다. 그들은 애틋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여기에 ‘절망 속에서 피어난 사랑’이라는 애절한 카피가 더해져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사연이 무엇인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우연한 사고로 세상과 등진 채 살아가는 남자 타츠오(아야노 고)와 절망 밖에 남지 않은 여자 치나츠(이케와키 치즈루)가 서로를 향한 이끌림으로 사랑을 시작하는 모습이 담담하게 담겨있다.

‘그곳에서만 빛난다’는 지옥과도 같은 현실에서 서로를 향한 강한 이끌림으로 서툰 사랑을 시작하려는 두 사람에게 찾아온 시련을 담담하게 담아낸 멜로 드라마다. 이번 영화를 통해 감독 오미보가 제38회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이케와키 치즈루가 제9회 아시아 필름 어워드에서 여우조연상 수상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오는 30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그곳에서만 빛난다’ 스틸]